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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4-05-18 23:21:44
제        목   ‘뮌헨은 무관이지만 나는 아니다’... 케인, 데뷔 시즌에 득점왕 ‘사실상 확정’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해리 케인이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킥오프 전에 개인상을 받기 위해 호펜하임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마지막 원정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토트넘을 떠나 엄청난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뮌헨에서 모든 대회에서 44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 기록으로 득점 순위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듯했다.

케인의 이러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서 12년 만에 처음으로 무관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시즌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이 없는 시즌이 될 것이며, 컵대회에서 조기 탈락하고 리그도 레버쿠젠에게 넘겨주면서 이 사실이 더욱 강조됐다.







팀은 무관이지만 케인은 개인상을 받게 된다. 케인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1-2로 패한 후 허리 부상을 입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하지만 데뷔 시즌에 리그에서만 36골을 넣은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축하하는 의미로 키커의 권위 있는 대포 모양의 상을 수상할 것이다.

이번 시즌 케인의 엄청난 골 기록은 2위인 슈투트가르트의 기라시보다 10골이나 많기 때문에 아직 경기가 한 경기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해리 케인은 금요일에 다른 팀원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지 않고 경기 당일에 혼자 호펜하임의 그라운드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공격수이지만, 36개의 골은 2020/21 시즌 29경기 만에 달성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분데스리가 기록인 41개보다 5개 적은 수치다.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1971/72 시즌 이후 49년 만에 독일의 상징적인 공격수인 게르트 뮐러를 제치고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엄청난 득점 페이스였던 케인이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을 깰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3월 케인이 신기록을 세울까 봐 걱정되냐는 질문에 “조금 다르게 표현하겠다. 케인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몇 경기를 뛰었는지 살펴봤다. 내가 기록을 세웠던 시즌에 나는 29경기에서 41골을 넣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난 29경기 만에 게르트 뮐러의 기록을 깼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다시 보니 내 기록에 더욱 자부심을 느낀다. 기록이 깨질지 안 깨질지보다는 그런 맥락에서 바라보고 있다. 사실 시즌은 아직 진행 중이고 아직 치러야 할 경기가 남아 있다. 기록을 깨는 건 쉽지 않겠지만, 케인은 정말 많은 골을 넣고 있다. 하지만 나는 29경기 만에 기록을 깼다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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