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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4-04-22 00:16:21
제        목   포텐 폭발한 ‘시티 보이’가 아직도 47번을 사용하는 이유…“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나이”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이 47번을 고집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0일(한국 시간) “맨시티 스타 필 포든이 등번호 47번을 선택한 개인적인 이유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포든은 맨시티 아카데미가 배출한 최고의 재능이다. 2017/18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꾸준히 경험치를 쌓았고, 최근 급성장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그런데 등번호는 아직도 2군 선수들이 사용할 법한 47번이다.

포든이 자신이 47번을 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은 유니폼 번호에 대한 선택권이 많지 않다. 몇 개의 등번호를 받았지만 그중 47번을 제외하고 나에게 의미가 있는 번호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그 나이(47세)였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난 어렸다. 할아버지가 함께 웨일스에 갔던 기억이 난다. 다른 여행도 몇 번 갔다. 아버지는 할아버지가 나와 축구하는 걸 좋아하셨다고 말하신다”라고 이야기했다.

포든은 아버지께 조언을 구했다. 그는 “아버지께 이 등번호(47번)를 달면 할아버지가 기뻐하실지 물어봤다. 아버지는 멋질 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등번호를 달게 됐다. 이후 이 등번호를 좋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포든은 47번을 자신의 몸에 타투로 새길 정도로 좋아한다. 그는 “지금은 내 몸에 문신을 새기고 있다. 이 유니폼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자신만의 유산을 만드는 것은 멋진 일이다”라고 만족했다.




이어서 “아무도 가지지 않을 독특한 등번호이기 때문에 내가 은퇴한 후에도 맨시티의 47번은 필 포든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목표를 정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든은 2021년 당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팀을 떠나면서 등번호 10번을 달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고사했다. 그는 “생각은 해봤다. 10번은 팀에서 중요한 숫자지만 난 47번이 더 마음에 든다. 나만의 유산을 만들고 그 번호를 유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든의 최근 활약이 심상치 않다. 47경기에 출전해 2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엘링 홀란, 케빈 데 브라위너 등이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맨시티가 흔들리지 않았던 데엔 포든의 존재가 주요했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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