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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8-10 22:36:39
제        목   [이적시장] GK 1000억 시대, 데 헤아는 맨유에 남았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골키퍼 천하다. 깨지지 않던 몸값 1000억이 깨졌다. 첼시와 리버풀이 골키퍼 역대 이적료를 경신하며 최고 수문장을 품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던 다비드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결정했다.

10일 새벽 1시(한국시간)에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이 종료됐다. 이적 시장 전 계약에 한해 3시까지 공식 발표가 가능했다.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는 골키퍼가 차지했다. 아슬레틱 빌바오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7160만 파운드(약 1,033억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고, 알리송 베커가 6700만 파운드(약 967억원)에 리버풀로 향했다.

조르지오 키엘리니 말처럼, 누군가 들어오면 나가기 마련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를 제외한 4년 동안 첼시 골문을 지켰던 티보 쿠르투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레알은 계약 만료를 앞둔 쿠르투아에게 3,500만 유로(약 450억원)를 투자했다.

쿠르투아는 레알 이적에 크게 만족했다. 공식 입단식에서 그는 “세계 최고 구단의 일원이 돼 자랑스럽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던 구단이다.  내 목표는 레알 입단이었다. 모두가 알고 있다. 내가 원하는 구단에 왔다”며 기뻐했다.

쿠르투아의 레알행은 맨유에 호재다. 레알은 쿠르투아 영입 전까지 월드 클래스 골키퍼를 물색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케일러 나바스에 만족하지 않았다. 스타성과 실력을 두루 겸비한 데 헤아 영입을 원했던 이유다.

영국 현지 기자들에 따르면 레알의 영입 1순위는 데 헤아였다. 그러나 올여름 데 헤아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맨유와 조제 모리뉴 감독의 완강한 거절도 원인이다. 레알이 쿠르투아 영입을 결정한 만큼 데 헤아 이적설은 단순한 이야기에 그치게 됐다.

맨유는 올여름 센터백 보강에 실패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예리 미나, 제롬 보아텡, 디에고 고딘 등이 맨유와 연결됐지만 공식 발표는 없었다. 알더베이럴트에겐 적극적인 영입 제안을 하지 않았고, 고딘은 아틀레티코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데 헤아 잔류는 불안한 포백을 상쇄할 수 있다. 맨유는 2017/2018시즌에도 데 헤아의 동물적인 선방쇼로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랐다. 수비 영입 실패로 불안감을 안았지만, 데 헤아가 남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데 헤아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 EPL 올여름 이적 시장 TOP5
1위 케파 아리사발라가(빌바오→첼시 : 1,033억)
2위 알리송 베커(로마→리버풀 : 967억)
3위 프레드(샤흐타르→맨유 : 883억)
4위 리야드 마레즈 (레스터→맨시티 : 865억)
5위 조르지뉴 (나폴리→첼시 : 822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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