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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7-13 00:27:53
제        목   [시선집중] 득점자 8명-최다득점 2골…크로아티아 힘은 '팀'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월드컵 반란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크로아티아가 사상 첫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크로아티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준결승 두번째 경기서 잉글랜드를 연장 혈투 끝에 따돌렸다. 경기 초반 키어런 트리피어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어렵게 출발한 크로아티아지만 이반 페리시치의 골로 원점을 만들었고 연장서 터진 마리오 만주키치의 역전골로 질주를 이어갔다.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91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서 독립한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크로아티아는 황금세대였다. 다보르 수케르, 즈보니미르 보반, 고란 유리치,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등 역사상 최고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크로아티아의 첫 반란은 아쉽게도 준결승서 멈췄고 이후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섰지만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도 복병정도로 평가받았던 크로아티아지만 팀으로 역경을 이겨냈다.

크로아티아는 조별리그부터 탄탄한 조직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루카 모드리치와 이반 라키티치가 중심이 된 중원의 합은 월드컵 최고를 자랑했고 이를 통해 조별리그 3연승, 토너먼트 3연속 연장 혈투를 이겨내는 원동력이 됐다.

화끈함보다는 끈적함이 있다. 크로아티아는 6경기 동안 12골을 넣었다. 많은 골을 넣었다고 할 수 없다. 최다득점자도 2골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크로아티아는 팀으로 골을 넣는 법을 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서 총 8명이 골맛을 봤다. 루카 모드리치와 페리시치, 만주키치가 2골씩 넣었고 밀란 바델리,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안테 레비치, 도마고이 비다 등이다. 결승 상대 프랑스(5명)보다 더 많은 선수가 골을 넣었다.

크로아티아의 힘이다. 어느 한 명에게 쏠리기보다 모두 골을 넣을 수 있는 팀컬러가 핵심이다. 득점자 포지션도 다양해 크로아티아의 이번 대회는 팀으로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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