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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2-10 11:41:37
제        목   박항서 감독의 또다른 도전, "한국 만나면 이길 수 있게"



[스포탈코리아=인천] 조용운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 변방에 머물던 베트남을 단숨에 준우승으로 이끈 공로로 박항서 열풍이 불고 있다.

그래도 베트남이 넘지 못한 팀이 한국이다. 베트남과 한국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서 만났다. 베트남은 한국을 맞아 선전했지만 1-2로 패했다.

결과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승리한 한국은 졸전이라고 비판을 받은 반면 베트남은 최선을 다한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베트남은 승승장구했고 준우승의 영광을 썼다.

박항서 감독은 대회를 끝내고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은 조국이지만 이겨보고 싶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머지않아 또 만날 수 있다.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이번 대회 연령대 선수들을 이끌고 붙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베트남 A대표팀까지 이끄는 박항서 감독은 2019 아시안컵에서도 한국의 잠재적인 상대가 될 수 있다.

박항서 감독의 생각은 늘 같았다. 8일 오후 인천 연수구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가진 박항서 감독은 한국과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사실 베트남은 아시안컵보다 스즈키컵에 더 관심을 보인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아시안게임과 스즈키컵까지 구상을 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랑하는 모국이지만 한국과 만나면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변함없는 각오와 목표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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