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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1-30 00:37:16
제        목   ‘쌀딩크’ 박항서의 고백, “조국 한국전 이기고 싶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거듭난 박항서 감독이 첫 경기 한국전 승리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었다.

박항서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축구협회에서는 승점 3점 목표를 제의했었다. 늦게 부임했기에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웠다”라고 대회 초반 어려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목표를 이루려면 1승 2패를 해야 한다는 소리인데 그걸 말하기 싫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 했다. 한국은 조국이지만 이겨보고 싶었다”라고 한국과 멋진 승부를 펼치고 싶어 했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U-23 대표팀은 최근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2018 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아시아 강호들을 무너트렸고, 베트남 전역을 열광하게 했다.

그는 이번 대회 성과로 국민적 영웅으로 거듭났고, 베트남 정부로부터 최고 영예인 3급 노동 훈장을 수여 받았다.

베트남은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이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호주전 승리와 시리아전 무승부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이라크, 카타르를 차례로 꺾으면서 결승 진출 기적을 썼다.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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