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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04-15 23:12:14
제        목   [UCL 썰] 방심 없는 손흥민, "1차전 승리, 이제 절반 왔을 뿐"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에게 방심은 없다.

토트넘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이 4강 진출을 위한 한 차례 고비를 넘었다. 지난 10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1-0으로 격파하며 리드를 잡았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살려 위력적인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뚫었다.

맨시티와 2차전에서 한 번만 더 웃으면 구단 역사상 첫 UCL 4강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걱정이 많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점쳐진다. 미드필더 델레 알리도 손목 골절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홈에서 승리를 벼르는 맨시티와 만남도 부담스럽다.

여러 악재로 부담이 클 수 있지만 손흥민은 담담했다. 그는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 "축구를 즐길 뿐이다. 유일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일이다. 나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모든 선수가 맨시티전을 즐길 것이며, 골을 넣고 승리하겠다. 스스로 압박을 받으면 안 된다"라며 팀을 하나로 뭉쳤다.

손흥민은 "우리는 (지난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제 절반을 왔다. 맨체스터로 가서 1차전에서 했던 일을 그대로 해야 한다. 한 팀으로서 싸우고, 즐겨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서 UCL 8강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이 시간과 경기를 즐기고, 경기가 시작되면 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케인의 공백은 크지만 토트넘은 위기를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물론 케인의 빈 자리는 크다. 하지만 우리는 두꺼운 선수단을 갖췄다. 루카스 모우라는 지난 허더즈필드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렸다. 모두 이번 레이스를 달릴 준비를 마쳤고, 매 경기에 나선다. 지금 결과로도 행복하지만 시즌이 끝나려면 많은 경기가 남았다. 경기력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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