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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11-26 22:19:13
제        목   [왕중왕전] 이런 혈투 또 없다...울산 U-18, 광주 U-18 꺾고 우승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울산 현대 U-18(이하 현대고)이 고교 최강을 입증했다. 승부차기 혈투 끝 광주FC U-18(이하 금호고)에 가까스로 승리했다.

현대고는 26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 화왕구장에서 열린 후반기 2017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금호고와 전후반 90분, 연장전 30분을 1-1로 비겼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12-11로 승리했다.

금호고는 박경민에게 골문을 맡겼다. 박한성-선창현-한예일-김현서 포백, 장동찬-김정민-김진영-이종범 미드필더진을 꾸렸다. 박성진-정호연으로 최전방 공격진을 구성했다.

현대고는 골키퍼로 서주환을 내세웠다. 박경우-이상민-김현우-김재성 포백 위에 홍현석-강동혁 라인을 얹었다. 2선 공격진 김규형-윤민호-최준과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으로 상대 골문을 조준했다.





금호고가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상대 측면을 흔들었다. 장동찬이 왼쪽 측면을 질주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제공했다. 이종범이 상대 수비수와 세컨볼을 두고 다퉜다. 김진영이 마무리했지만 벗어났다.

현대고도 반격했다. 위기 직후 오세훈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4분에는 김규형의 오른발 프리킥으로 기회를 엿봤다. 강동혁이 문전으로 쇄도해 머리로 살짝 돌려놨지만 골대를 살짝 넘었다.

쉴 새 없이 치고받았다. 전반 10분, 금호고 이종범이 박성진의 패스를 왼발로 때렸다. 현대고는 재차 세트피스 상황을 노렸다. 전반 25분, 오세훈의 공중볼 경합 뒤 튀어나온 볼을 홍현석이 왼발 발리 슈팅으로 끝냈다.

이내 잠잠해진 양상. 금호고가 다시 파동을 일으켰다. 전반 35분, 장동찬이 볼을 밀어주자, 박한성이 오버래핑해 뒷공간을 파괴했다. 왼발로 마침표를 찍었으나 골키퍼 서주환에게 막혔다.





현대고가 후반 초반 기세를 잡았다. 후반 4분, 홍현석의 패스로 공격을 시작했다. 최준이 왼쪽 지점에서 볼을 잡았다. 속도를 높여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슈팅까지 기록했다.

교체 카드를 연달아 쓴 현대고가 계속 몰아붙였다. 후반 26분, 오세훈이 공중볼을 가슴으로 떨어뜨려 줬다. 김민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혀와 왼발 슈팅을 날렸다.

선제골은 금호고 몫이었다. 후반 31분, 김정민이 왼쪽으로 패스를 열었다. 정현우가 내준 볼을 김정민이 다시 받아 크로스로 연결했다. 이어 장동찬이 몸을 날리는 헤더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현대고도 따라붙었다. 공중볼 작전이 적중했다. 후반 40분, 오세훈이 날아올라 싸웠다. 떨어진 볼을 김현우가 머리로 밀어줬고, 박정인이 발을 대 1- 1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접어들었다. 양 팀 22명이 모두 한 차례씩 킥한 뒤 재차 돌아가는 진검 승부를 펼쳤다. 금호고 마지막 키커가 실축하면서 현대고가 2015년 전반기 왕중왕전에 이어 또다시 왕좌에 올랐다.

현대고 : XOOOOOOOOOOOO
금호고 : OXOOOOOOOOOOX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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