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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03-28 01:44:07
제        목   '이동경이 또 살렸다'...U-23, 호주 대신 '조 1위' 챔피언십 본선행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따라갔다. 경우의 수까지 따지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3차전에서 호주와 만났다. 결과는 2-2 무승부. 대표팀은 2승 1무로 조 1위 본선행을 이뤄냈다.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하면서 중요성이 배가 됐다. 각 조 1위 11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도 태국에서 열릴 챔피언십 본선에 나선다. 이 중 상위 3개 팀에 들어야 2020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대표팀은 선발진을 통해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골키퍼로 안준수를 택했고 이선걸, 이재익, 이상민, 이유현, 김동현, 원두재, 김대원, 전세진, 엄원상, 조영욱을 먼저 내세웠다. 이동경, 이동준 등이 벤치에서 대기했다.





앞선 두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대표팀. 최종전에서 호주와 비교도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기대대로 되지 않았다. 시작부터 상대 공세에 휘청했다. 수비진 집중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전반 16분이었다.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며 다고스티노에게 선제 실점했다. 6분 뒤에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상대의 침투 패스와 쇄도에 당했다. 다고스티노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중반 0-2로 끌려가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대표팀은 조영욱의 만회골로 추격 고삐를 당겼다. 전반 25분, 이선걸이 왼쪽 측면에서 만들어낸 크로스로 기회를 엿봤다. 전세진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자, 골문 바로 앞에 머물던 조영욱이 밀어 넣었다.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를 시도했다. 이재익 대신 이동경을 투입했다. 거듭 몰아쳤던 대표팀은 후반 18분 마침내 동점골을 뽑아냈다. 교체 투입된 이동경이 왼쪽 측면에서 흐른 볼의 방향을 돌려놔 2-2 균형을 맞췄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얻지는 못했다. 조 1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낸 대표팀은 내년 1월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도쿄올림픽행 티켓까지 내다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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