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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04-15 01:35:25
제        목   ‘센추리 클럽’ 조소현, “북한 이기고 싶었지만, 티켓만으로 만족”(일문일답)



[스포탈코리아=김포공항] 한재현 기자= 윤덕여호 주장이자 센추리 클럽을 이룬 조소현(29, 인천 현대제철)이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큰 의미를 뒀다.

조소현은 13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 여자 A대표팀과 함께 귀국했다. 그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린 2018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해 본선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A매치 100경기 출전에 성공했다.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선수에게 주어지는 센추리 클럽 가입과 함께 승리와 본선 진출까지 이루면서 기쁨이 더해졌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에서 센추리 클럽은 권하늘(보은 상무), 김정미(인천 현대제철)에 이어 조소현이 세 번째로 차지했다.

조소현은 귀국 당시 남자 친구에게 꽃다발을 받았고, 동료들의 춤 권유에 춤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말도 못할 정도로 좋았다. 힘들게 귀국했지만 티켓을 땄기에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라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하 조소현 기자회견 일문일답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 기쁨을 춤으로 표현했는데?
선수들이 즉흥적으로 시켰지만, 기쁜 마음으로 했다.

-현재 심정은 어떤가?
힘들게 돌아왔지만, 티켓을 땄기에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아시안컵 본선 진출 후 분위기는 어땠나?
말도 못할 정도로 좋았다. 선수들과 사진도 많이 찍었다.

-이번 평양 원정 의미를 주자면?
많은 관중 속에서 압박이 있었지만, 치열한 경쟁 끝에 티켓을 따서 기쁘다.

-평양에서 뛸 당시 감정은 어땠나?
터널 안부터 신경전이 대단했다. 같은 언어를 써서 신기했다. 그런데도 라이벌로 생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한 절실함은 어땠나?
티켓 가능성이 낮다고 많이 이야기를 들었다. 1% 걱정은 있었다. 그래도 이뤄서 기쁘다. 한 번이라도 북한을 이기고 싶었다. 비겼지만 티켓 획득만으로 만족한다.

-홍콩전 초반에 골이 안 나 우려는 있었는데?
홍콩전에 관중이 많아서 근육이 굳었다. 전반 종료 득점해서 잘 풀렸고, 이후 후반전에 연속골을 넣어 잘 된 것 같다.

-김정미가 페널티 킥 막아낼 때 신경전이 대단했는데?
분위기가 살벌했다. 서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일부러 고의적으로 찬 게 보여 달려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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