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뉴스 - 피파코리아

▒ 홈 > 축구뉴스 - 피파코리아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Soccernews

2024-11-11 22:40:35

제 목

北 여자축구, 무적함대 스페인 무너뜨렸다…승부차기 끝 U-17 월드컵 제패, '최다 우승국' 등극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북한 여자축구가 강호로서 위용을 다시 한번 뽐냈다. 지난 9월 U-20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 이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우승 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북한 여자 U-20 국가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펠릭스 산체스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4 U-17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 끝 4-3 승리를 거머쥐었다.

2회 우승(2018, 2022년)의 스페인과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 북한은 2018년 요르단 대회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의 첫 우승은 2008년이다.

이날 동점골을 터뜨린 전일청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의 주인공으로 빛났다. 골든슈(득점왕)와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상)는 각각 파우 코멘다도르(스페인·5골)와 에반 오스틴(미국)에게 돌아갔다.

경기는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포문을 연 팀은 스페인이었다. 후반 16분 코멘다도르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셀리아 세구라가 깔끔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북한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후반 19분 전일청의 골로 균형을 이뤘다. 파울 여부를 놓고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했지만 득점이 인정됐다. 스페인 입장에서는 흐름을 주도하면서도 골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은 것에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승부차기에서 승패가 갈렸다. 스페인 2, 3번 키커 아리스 산티아고와 코멘다도르가 실축했다. 북한은 2번 키커 정복영이 득점에 실패했지만 이후 차례로 나선 로운향과 강류미가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산티아고의 승부차기를 막아낸 박주경은 경기 후 FIFA와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 원수께 제일 먼저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다. 행복하고 기뻐 눈물밖에 안 난다"고 말했다.

3, 4위 결정전에서는 미국이 잉글랜드를 3-0으로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뉴스1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재 글 주소 : http://www.fifakorea.net/bbs/zboard.php?id=fifanews&no=265317

K-리그 | '극적 생존' 전북 이승우의 솔직 발언…"선발 뛴 게 한두 경기뿐, 찝찝함과 행복함 공존"

등록일 : 24.12.09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전북현대 이승우(26)가 다사다난했던 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전북은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이하 PO) 2024 2차전 홈경기에서 티... more

K-리그 | FC안양 최대호 구단주, ‘올해의 BE. !CON’ 수상... 380여 명과 토크 콘서트 성료

등록일 : 24.12.09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전통의 축구 전문 미디어 베스트일레븐이 2024년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아이콘을 선정하는 ‘2024 BE. !CON 어워드'가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됐다. 베스트일레븐이 주최하는 ‘2024... more

K-리그 | 친정 울산과 만남 기대한 안양 주장 이창용, “팬들도 좋아해주실 것”

등록일 : 24.12.09

[스포탈코리아=안양] 이현민 기자= FC안양의 주장 이창용이 친정 울산 HD 방문을 기대했다. 1970년 창간한 축구 전문 미디어 베스트일레븐은 9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올해의 BE. !CON’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more

K-리그 | ‘창단 첫 우승→K리그1 승격’ 안양 유병훈 감독, “FC서울은 어떻게든 이긴다”

등록일 : 24.12.09

[스포탈코리아=안양] 이현민 기자=FC안양 유병훈 감독이 뜨거웠던 시즌을 떠올리면서 K리그1 돌풍을 약속했다. 안양은 2024시즌 K리그2에서 18승 9무 9패 승점 6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창단 첫 우승과 동시에 숙원이던 K리그1 ... more

해외축구 | '8년 3200억' 벌어들인 오스카, 상하이와 계약 만료…울며 작별 인사 전해

등록일 : 24.12.09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오스카(33)가 정든 상하이 하이강을 떠나며 눈물을 보였다. 상하이는 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주FC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 more

국내축구 | "힘든 시간 많았지만 장학사업 포기할 수 없어" 홍명보장학재단, 23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등록일 : 24.12.09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이 2024년에도 변함없이 축구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생 선발을 이어간다. 지난 2002년 첫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 이래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올해로 23년 째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 more

해외축구 | 모든 레프트백과 연결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번에는 '640억 덴마크 초신성 DF' 영입 검토 중

등록일 : 24.12.09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레프트백 후보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파트리크 도르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more

해외축구 | '리버풀의 영원한 레전드로 남나' 살라, 드디어 첫 재계약 제안 받았다...1티어 기자 "합의까지는 아직 멀었다"

등록일 : 24.12.09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드디어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에게 첫 재계약 제안을 건넸다”라고 보도했다... more

1 [2][3][4][5][6][7][8][9][10]..[29157]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