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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1-12-01 00:04:38
제        목   메시도 레반도프스키도 30대 중반… 발롱도르 TOP10, 20대는 단 ‘2명’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그야말로 30대 전성시대다. 발롱도르 순위표를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3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르트 데 샤틀레에서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1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몫이었다.

메시 뒤로도 쟁쟁한 선수들이 TOP10에 들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발롱도르 순위표를 보면, 유독 눈에 띄는 점이 있다. TOP10에 든 선수 8명이 30대라는 점이다.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는 우리 나이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조르지뉴 역시 31세다. 벤제마와 캉테도 각각 35세, 31세다.

6위에서 10위권을 봐도 그렇다. TOP10 중 최고령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7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30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31세다. 각각 9위, 10위를 차지한 킬리안 음바페와 잔루이지 돈나룸마(이상 PSG) 둘만이 20대다.  

30대 선수들이 여전히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증거다.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30대는 노장 축에 속했다.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시점이기에 기량이 이전만 못 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최근 30대 선수들은 탁월한 자기 관리, 혹은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주면서 실력을 유지하는 추세다.

각각 1위, 2위를 차지한 메시와 레반도프스키가 대표적인 예다. 물론 메시는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받는 선수이기에 일반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 없다. 그래도 분명 20대 때는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가 주무기였다. 그러나 30대에 접어들고서는 경기 운영 능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골도 잘 넣는다.

레반도프스키는 30대를 넘긴 후 기량이 농익었다. 2015/2016시즌부터 매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골 이상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지만, 지난 시즌에 정점을 찍었다. 29경기에 출전해 41골을 낚아채며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올 시즌에도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10위 안에 든 다른 30대 선수들도 모두 리그, 팀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이들의 실력을 고려한다면, 당분간은 30대가 세계 축구를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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