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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8-15 23:55:12
제        목   [현장목소리] '슈퍼매치 2연승' 이을용 "무덤덤하다…이제 전북전"



[스포탈코리아=수원] 조용운 기자= FC서울 이을용 감독대행이 슈퍼매치 2연승에 성공했다.

이 대행이 이끈 서울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3라운드서 수원 삼성을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리그 6위로 뛰어오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서울은 전반 4분 만에 데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총공세에 나서 고요한, 안델손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서울은 최근 슈퍼매치 13경기 연속 무패(7승6무)의 우위를 놓치지 않았다.

다음은 이 대행 일문일답.

-경기 총평을 한다면.

"오늘 선수들이 수원보다 간절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수비에서 안일한 대처로 실점하면서 초반 흐름을 원하는대로 끌고가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한 것이 주효했다."

-고요한이 동점골을 넣었는데.

"경기 전 얘기했던 것처럼 (고)요한이가 많이 지쳐있다. 컨디션도 크게 좋지 않다. 그러나 수원전 자신이 하겠다고 의지를 보여줘 선발로 내세웠다. 후반에 요한이를 바꿔줄 생각으로 물어봤었는데 더 뛰겠다고 했다. 동점골과 함께 컨디션을 다시 찾은 것 같다."

-경기 총평을 한다면.

"안델손은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컨디션이 좋다. 이번 경고로 전북 현대전에 출전하지 못하는데 준비를 해야 한다. 전북전은 우리 홈에서 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대비하겠다."

-슈퍼매치 2연승인데.

"슈퍼매치는 양팀 감독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러나 우리는 승점 3점이 중요했다. 슈퍼매치라는 의식을 내려놓자고 했는데 전반을 뛰다보니 부담감이 확실히 있었던 것 같다. 몸이 조금 둔한 감이 있다고 느꼈는데 실점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패스게임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전진패스를 계속 시도한 것이 주효했다. 마음속으로는 슈퍼매치를 이겨 기분이 좋은데 무덤덤한 상태다. 다음 상대가 전북이다보니 다음 경기 생각을 하게 된다."

-최근 후반에만 4골을 넣고 있는데.

"날씨가 덥다보니 선수들에게 '전반에 실점하지 말라'라고 주문한다. 전반은 가급적 패스게임을 해 상대를 많이 뛰게하자고 말을 하고 있다. 전반에 수원이 스리백을 서 양쪽에 공간이 많아 전환패스를 주문했었다. 그런데 긴장하다보니 짧은 패스만 하다고 끊겨 제대로 운영이 안 됐다. 후반에는 서로 지쳤기에 볼을 뺏는대로 전진패스를 하라고 한 것이 맞아들어갔다."

-상승세 속에 다음 일정이 쉽지 않은데.

"체력 회복이 급선무다. 전북, 포항 스틸러스와 붙는데 모두 홈경기다. 홈팬들에게 이기는 경기를 해서 즐겁게 해주고 싶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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