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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4-27 00:41:28
제        목   [현장 목소리] '연속골' 전세진, "서울 상대로도 골 넣고 싶다"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전세진(19)이 2경기 연속골로 수원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다음 목표는 슈퍼매치에서 골이다.

수원은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9라운드에서 경남FC에 3-1 대승을 거뒀다. 전세진, 데얀, 김종우가 차례로 골을 터트리며 수원의 4연승과 8경기 무패(6승 2무)를 이끌었다.

전세진이 또 골을 넣었다. 데뷔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전반 17분 아크 부분에서 이기제가 태클로 공을 따낸 뒤 패스를 찔렀다. 전세진이 완벽히 잡아낸 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세진은 “오늘도 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 지난 인천전에서도 골을 넣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서 연구했다. 오늘 경기는 그때보다 만족스러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세진은 3일 전 인천과 경기에서 데뷔전(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당시 그는 경기 후에도 자신의 경기력에 불만족을 표했다. 전세진은 “인천전에서는 급했던 것 같다. 공을 잡는 장면에서 포지션에 문제가 있어, 그 부분을 연구했다”라고 말했다.

경남전 골 장면에 대해서는 “(이)기제 형이 패스할지 몰랐다. 좋은 찬스가 나와 골을 넣었다”라고 회상했다.

전세진은 후반 17분 바그닝요와 교체됐다. 폭풍 같은 드리블을 선보인 직후였다. 전 관중이 전세진의 이름을 외쳤고, 서정원 감독은 벤치로 들어오는 그를 꼭 안아줬다. 전세진은 “감독님이 ‘잘 했다’라고 말해주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팬들이 정말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셨다. 한 분 한 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경기에 U-23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경기장을 찾았다. 전세진은 이 소식에 대해 “몰랐다”라면서 “아시안게임은 나가고 싶은 대회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지금은 수원에서 열심히 뛰겠다는 생각이다. 그 후에 감독님께서 선택하실 일이다”라고 자신을 낮췄다.

그는 마지막으로 “매 경기 골을 넣고 싶은 게 욕심이다”라며 “미디어에서 주목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꼭 골을 넣고 싶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는 5월 5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라이벌 구도를 형성 중인 조영욱에 대해선 “경쟁심이 드는 건 당연하다. 서로에게 좋을 거라 생각한다. 경쟁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 본다”라고 논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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