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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7-10-09 20:51:35
제        목   [클래식 핫피플] 황선홍 넘었다... 양동현, 포항 최단시즌 30골 경신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양동현은 포항 스틸러스의 해결사다. 이제 포항의 전설까지 넘어섰다.

포항은 8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수원 삼성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3라운드 일정을 치렀다. 하위 스플릿이 확정됐지만, 향후 팀 전체 컨디션을 위해 수원전 승점 획득이 중요했다.

그러나 전반 6분 만에 수원에 득점을 내줬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박기동이 정확한 슈팅으로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조기 득점에 성공한 수원은 조직적인 수비와 전방 압박으로 포항의 공세를 막았다.

정규 시간 종료까지 전광판의 스코어는 1-0이었다. 승리의 여신이 수원에 고개를 돌릴 무렵, 포항에 양동현이 있었다. 양동현이 경기 종료 1분 전에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끝날 때 까지 끝나지 않는다는 말이 스틸야드에 퍼지는 순간이었다.

양동현 입장에서 기쁨은 두 배다. 위기의 팀을 구함과 동시에 포항 역사를 경신했다. 양동현은 포항 소속으로 최단 시즌 30골 고지에 올랐다. 2016년 입단한 그는 2시즌 63경기 30골을 터트렸다.

포항의 전설적인 공격수 황선홍과 비교해도 빠르다. 황선홍은 1993년 포항에 입단해 6시즌 만에 61경기 출전 30골을 기록했다. 양동현의 시즌 30골은 황선홍보다 4시즌이나 빠른 셈이다.

황선홍이 6시즌 만에 30골을 달성한 이유는 잦은 대표팀 차출 등이 이유다. 황선홍은 포항에서 K리그 63경기를 소화했다. 포항에서 가장 많이 뛴 시즌은 1995년(리그 26경기)과 1996년(리그 18경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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