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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9-13 23:09:24
제        목   [한국-칠레] 벤투 감독, 빌드업 축구 이식한다… “100% 확신” (기자회견 전문)



[스포탈코리아=수원] 김성진 기자=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이 계속해서 빌드업 축구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국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벤투 감독은 지난 코스타리카전 승리에 이어 부임 후 치른 2경기를 1승 1무라는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다.

벤투 감독은 “오늘 경기는 예상대로 어려웠다. 상대가 상당히 우수했다. 칠레는 지난 수년간 감독이 바뀌어도 일정 수준을 유지했던 팀이다. 우수한 선수와 경험 많은 선수가 있던 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했다”고 만족했다.

이어 “전반전은 결정적인 기회를 헌납하지 않았다. 빌드업하는 과정에서 볼을 뺏기는 과정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2번 정도 상대에게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가 실수해서 상대에게 헌납했다. 수비적으로는 괜찮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며 무실점 수비를 펼친 수비진을 칭찬했다.

또한 벤투 감독은 “이런 스타일 자체가 우리 팀의 스타일이다. 이 스타일을 유지할 지에 대한 질문에는 100% 이대로 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빌드업에 무게를 둔 전술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이승우를 기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는 “전술적인 판단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 마지막 교체 상황은 이용의 몸이 불편해서 김문환으로 교체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벤투 감독의 기자회견 전문.
- 칠레와 비겼는데 경기 소감은?
오늘 경기는 예상대로 어려웠다. 상대가 상당히 우수했다. 칠레는 지난 수년간 감독이 바뀌어도 일정 수준을 유지했던 팀이다. 우수한 선수와 경험 많은 선수가 있던 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했다. 상대를 90분 동안 지배하는 경기를 펼치려 했다. 이런 팀을 상대로도 우리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했다. 경기 중 일부 시간대에서 이런 부분이 나타났다. 양팀 다 득점 기회가 있었다. 득점이 나오고 무승부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다.

- 2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수비진의 실수가 보였는데?
워낙 강한 상대를 목전에 두고 경기 중에 당연히 일부 상황에 대해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라 예상했다. 전반전은 결정적인 기회를 헌납하지 않았다. 빌드업하는 과정에서 볼을 뺏기는 과정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2번 정도 상대에게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가 실수해서 상대에게 헌납했다. 수비적으로는 괜찮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

- 9월 A매치를 마쳤다. 처음 이미지와 실제 해보니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후 상황을 분석하고 과거 대표팀에 대해서는 조금씩 배제해야 할 것이다. 내가 부임 전에 했던 것들은 과거의 상황이다. 그것은 이미 치러진 것이고 존중 받아야 한다. 우리가 1주일 전부터 새로운 과정을 시작하면서 훈련했고 2경기를 치렀다. 우리가 가진 철학과 플레이 스타일을 2경기에서 실험했다. 팀에는 발전할 여지가 있다. 항상 만족하지 않고 한 달 뒤에는 여기서 더 발전시킬 부분이 있다. 충분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충분히 좋은 실력이나 기술을 보일 수 있다. 반대로 1월 있을 아시안컵을 앞두고 개선하고 노력할 점도 많다고 생각한다.

- 9월 A매치는 본인의 의지가 다 담긴 대표팀이 아니다. 10월부터는 어떤 선발을 할 것인가?
이번 명단은 월드컵 때 한국이 치른 3경기, 월드컵 예선의 10경기 그리고 추가로 본 경기와 기술파트와의 논의로 정했다. 이후 명단은 23명이 될 지 몇 명이 될지 내가 마지막 결정권을 갖는다. 10월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고 경기를 많이 보고 분석해서 누가 선발될지는 그때 말하겠다. 그리고 기준은 당연히 기술이 있어야 한다. 대표팀에 대한 열망도 있어야 한다. 현재의 24명은 충분히 보여줬다. 10월에는 일부 바뀔 수 있지만 그런 건 대표팀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프로세스다.

- 그 동안 한국 축구가 빌드업 축구를 하려다 실패를 했다. 이러한 축구를 계속 시도할 것인지?
이런 스타일 자체가 우리 팀의 스타일이다. 물론 이렇게 하라고 주문했지만 이런 스타일이 나올 수 있는 것은 선수들이 그런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선수들을 믿기에 이런 스타일을 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방식을 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스타일을 유지할 지에 대한 질문에는 100% 이대로 갈 것이라 확신한다. 오늘 후반에는 전략을 바꾼 부분이 있다. 상대의 압박 때문에 전략을 바꿨지만 큰 틀의 변화 없이 유지하면서 상대가 보이는 모습에 따라 대응하고 수정했다.

- 이승우를 기용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코스타리카전과 오늘 경기에서 공격 선수 운용의 차이점을 설명해달라.
전술적인 판단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 마지막 교체 상황은 이용의 몸이 불편해서 김문환으로 교체한 것이다. 공격 외에는 골키퍼 변화도 있었다. 전체 변화는 없었지만 다른 공격 상황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확인하기 위해 변화를 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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